텍스쳐 레이어링으로 하늘과 구름 만들기
: 프로시졀 텍스쳐, 그라데이션, 포그, 그로우 등등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저 역시 하늘이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없다고 게임이 안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카메라 시점에 의해 하늘을 안 나오게 하겠다고도 하지만,
대부분의 안정적인 실외 씬에서 하늘은 화면의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또한 일기 변화에 따른
몬스터의 스폰율, 아이템 드롭율, 리젼 생성 규칙 변화 역시
배부르다면 욕심을 내 볼 만한 게임 디자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고전적으로 하늘은
감정이나 심리의 표현, 극적인 사건의 연출에 심심찮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hdri를 사용하거나 아래 서술한 방법 이외에 하늘을 만드는 다른 방법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손에 익었다 싶은 라이트 웨이브 백드롭 제작 기준으로 그 절차를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우선 위와 같이 레이어링 없이 색 지정만으로 백드롭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라데이션의 기준점으로는 천정, 하늘, 땅, 천저를 잡고 색을 지정해준 뒤,
각각의 값이 차지하는 영역을 대략 정합니다.
이미지는 위와 같이 나옵니다. 수평선은 아래와 같이 포그 처리 하였습니다.
해을 띄우고 그로우를 둘러주면 그냥그냥 그럴싸합니다.
하지만 아직 구름이 없습니다.
구름을 만들기 위해 위와 같이 그야말로 하늘의 사진을 넣어도 됩니다.
다만, 구름이 흐르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에서 보기에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하늘 부분에 대하여 이런저런(프로시졀 텍스쳐, 그라디언트 등등) 레이어를 더해서 만들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의 썸네일에 보이는 도쉬 디자인의 상용 hdr 이미지를 목표로 하여 하늘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레이어 생성시 Layer Type을 정합니다.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Image Map는 익히 알고 있는 그냥 돔이나 박스 형태로 미리 촬영한 이미지를 붙이는 것(1장으로 끝),
Procedual Texture는 형태 변형이나 재조합 가능한 이미지들을 조작하여 붙이는 것(주로 구름)
Gradient는 그야말로 천정에서 천저까지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하늘의 색을 정하는데 사용합니다.
Image Map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바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피어리컬(중 천정에서 지평선까지의 돔)을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Procedual Texture의 프리셋은 아래와 같습니다만,
하늘을 만들 때는 스모키, 터뷸런스, 퍼피 클라우드 등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프리셋을 정한 후,
프리퀀시, 콘트라스트, 스몰 파워를 정해 투영될 모습을 정합니다.
그리고, 각 레이어가 다른 레이어와 어떠한 형태로 블렌딩 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이미지라도 검은 먹구름이 될 수 있고,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각 레이어는 위에서부터 카메라에서 먼 쪽에 렌더 됩니다.
이런 저런 결과를 보자면,
해만 하나 띄우면 위와 같습니다.
적당히 크기를 키우고,
태양으로 인한 그로우의 크기를 조정합니다.
그런데 수평선이 너무 칼같이 나뉘어져 보입니다
수평선에 포그를 넣어 부드럽게 합니다
대기 중의 빛이 산란되는 라이트 스캐터링의 표현입니다.
사진 촬영 은어로 공기감이라고도 합니다
하늘의 색을 잡아봅니다. 가장 뒤쪽 레이어의 그라디언트를 사용합니다
가장 멀리 깔려있는 윤곽이 뚜렷하지 않은 구름들을 은근히 깔아줍니다
요래요래
지평선 너머로 넘어가는 구름들을 바릅니다
볼륨감이 살콤히 뭍어나옵니다
가까운 곳에 구름이 없는 씬이라면 위와 같은 변화 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좌측은 비가 올 것 같고, 우측은 구름이 개고 있는 듯 해보입니다
지평선의 빛산란을 표현하는 포그의 색을 달리 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좌측은 바다의 푸른색, 우측은 먹구름의 검은색 입니다.
참고 이미지에 변화를 주어, 아주 흐리고 인상적인 하늘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곧 비가 올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 엘프 마을의 신비한 보랏빛은 못해요?’ 라는 한 배경 제작자의 요구 사항이 항상 귓가에 맴돌아서 보랏빛으로 해보았습니다
나름 왼쪽은 어딘가 있을 법한 쪽빛 하늘, 우측은 어디에도 없을 법한 보라돌이 하늘 입니다.
P.S.
위 방식 이외에도,
중경에 걸친 구름들은 빌보드 임포스터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해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