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타고 예전에 자전거 타고 놀던 곳에 가봤습니다.
오른쪽 낮은 곳을 손잡이로 써서 먼저 엉덩이를 걸치고 올라가면 딱 좋았던 기억입니다.
그리고나서는 옆의 나무로 적당히 올라가...였는데 나무는 많이 자라있었습니다.
무슨 바위인지는 모르지만, 자전거 타고 여기 뛰어 올라가고 그러다가 팔 부러진 기억은 있습니다.
여기는 돌따먹기(?) 하던 배틀 필드(...)입니다.
어쩐지 바위를 그리라고 하면 이런 느낌으로 그리고 있었는데, 이 녀석 덕분이었나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위의 두 바위가 나란히 놓여 있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지 않을까 어렸을 때 많이 생각 했었습니다.
결론은... 비밀.
본부라 불리우던 곳인데, 이런 저런 보물(...) 뭍어놓고, 함정도 만들어 두고 의사놀이(?)도 하고 그랬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트랩은 밟으면 가랑이 쪽으로 쏴지도록 겨냥된 물총입니다.
예전에는 물이 나왔다는 전설이 전해져내려오는 탱크.
숨바꼭질 할 때 저 곳을 술래집으로 해두는 경우에 한해, 시작시 탱크 위에 있다가 술래가 멀어지면 바로 내려와 야도하는 얍삽이도 있었습니다.
키가 커버린 후에는 불가능하겠군요.
저 틈 사이로 뭔가 적어서 쑥쑥 밀어 넣었던 기억인데,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근방에 돌로 만든 탁자와 의자가 3세트 있었는데, 사라졌네요.
기둥타고 올라가서 본드하고 불로 송충이 잡고 그러나가, 지붕 홀라당 태워먹은 기억도 납니다.
저 풀때기, 뭐였더라...?
벤치가 녹슬어서 애들 놀타 파상풍 걸리지 않을런지(라는 생각과는 달리 문방구 앞의 싱글로캐이션 게임 큐브로 나루토를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제가 10대 초반까지 살던 곳 앞에 있는 이름 없는 공원.
2006년 9월 쯤 다녀왔습니다.
P.S.
완전 소중 메데스는 바다에게 양도하기로 하였습니다.
